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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왕초보

집 보러 갈 때 확인해야 할 5가지 필수 사항

by 세상 친구 2024. 7. 19.

 

집 보러 다닐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요.

그중 집의 내부 요소 중  5가지로 나누어 말씀드리겠습니다.

미리 체크하지 않으면 살면서 많은 불편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단순 하자라면 간단히 수리해서 살면 문제가 없겠지만 하자나 누수 등이 발생한다면 자칫 대공사로

이어질 수 있고 위, 아랫집이 서로 불편한 상황이 발생될 수가 있습니다.

 

집 보러 가게 되면 아무래도 제일 먼저 하자가 있는지를 체크하게 되는데요.

곰팡이가 있는 집은 저렴하게 나왔다고 해도 일단 꺼려지긴 하더라고요.

 

내가 살 집이니 꼼꼼하게 확인하여 사는 동안 불편함은 없어야겠습니다

 

 

|목차

 

 

1. 곰팡이 / 채광

2. 새시 (창호)

3. 층간 및 외부소음

4. 수압 및 배수

5. 주차대수

 

거실과-주방-화이트-인테리어-넓은-창-밝은-빛

 

1. 곰팡이 / 채광

실생활에 불편함을 주고 눈에 가장 잘 띄는 것이 곰팡이입니다.

해가 잘 들어오고 환기가 잘 되어야 곰팡이가 서식하지 않을 텐데요.

보통 정남향>남동향>남서향 순으로 햇빛이 들어오므로 선호하는 향의 순서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곰팡이가 생기는 원인은 크게 2가지인데요.

 

첫 번째,  누수로 인해 건물 외부에서 내부로의 문제 발생 또는 배관상의 문제로 위층에서

              아래층으로 물이 새서 곰팡이가 피는 경우입니다.

                            

두 번째,  바깥과 실내 온도 차이 때문에 이슬이 맺히는 결로 현상이 있습니다.

               내부의 단열공사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경우 특히 겨울에 자주 환기를 시키지 않을 때   

               발생이 되는데요

               제습기를 사용하거나 결로 발생 시 바로 닦아주고 겨울철 환기에 신경 써서 관리를 잘

               해야겠습니다.

 

곰팡이의 경우 천장 맨 윗부분부터 시작해서 아래쪽으로 내려오면서 퍼져 있는 경우라면 '누수' 등의

하자로 보아야 하며,

 

이와 반대로 모서리나 벽면 중간 또는 아래쪽에서 시작하여 그 주변으로 퍼졌다면 '결로현상'으로

인한 곰팡이일 확률이 높습니다.

 

저 역시 예전에 살던 곳에서 이사하기 위해 장롱을 들어냈더니 곰팡이가 아래쪽에서 시작하여 주변

으로 퍼진 것을 보았습니다.

 

안방에 화장실이 있는 구조였는데 겨울에 춥다는 핑계로 환기에 소홀하고 환풍기도 잠깐만 가동

시켰더니 곰팡이가 서식했던 것 같습니다.

환기를 잘 시키지 않아 발생했던 곰팡이기 때문에 제습기 사용으로 습도를 낮춰주고 환풍기나 창을

자주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곰팡이가 보인다면 곰팡이 포자가 점점 퍼져가기 때문에 락스나 전용제품으로 바로 제거해야

합니다.

 

어차피 도배를 새로 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므로 도배 후 관리만 잘한다면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렇듯 안 보이는 곳에 곰팡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창가나 현관 입구 쪽에 도배를 새로 했거나 일부

벽면에 벽지를 덧댄 것이 확인된다면 곰팡이를 갖추기 위한 것일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

보아야겠습니다.

 

 

2. 새시 (창호)

새시는 단열과 방음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새시가 오래되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다면 난방비 폭탄을 맞을 수도 있는데요

 

창틀과 창 사이에 틈은 없는지 문이 제대로 닫히는지 서너 번 열고 닫아 체크를 해야 합니다.

틈새가 많으면 겨울에 보일러를 틀어도 외부로 열손실이 많아져 난방비가 많이 발생됩니다.

 

제대로 시공된 새시 유무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제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이 알루미늄 새시였고 한 번도 교체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여닫는 것도 불편했고 세탁실 쪽 발코니 새시는 잠금장치도 많이 헐거워진 상태였습니다.

 

교체비용으로 약간 고민이 되었지만 결국 교체를 했고요,

인테리어 중 새시교체가 만족도가 제일 큰 것 같습니다.

외부 소음 차단과 냉난방의 효과도 높일 수 있으며 태풍이 온다 해도 걱정은 안 되겠지요

 

 

3. 층간소음 및 외부소음

집 보러 갈 때 보통은 채광이나 주변시설등을 살피기 위해 낮에 가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만약 어린 자녀가 있는 집이라면 낮에는 조용하다가 저녁때 시끄럽고 층간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집이 마음에 든다면 시간대를 다르게 하여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고 공인중개사에게

누가 살고 있는지 물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층간소음 외에 외부소음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집이 대로변에 위치해 있거나 주변에 지상철이나 비행기가 다닌다고 하면 집에서 창문을 열었을 때

견딜 수 있는 소음인지 반드시 체크를 해봐야 합니다.

 

제가 집 보러 다닐 때 집은 마음에 들었으나 주변에 비행기 소리가 난다고 하여 근처 거주하시는 분

들의 불편함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그만큼 소음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4. 수압 및 배수

집에서 설거지를 하면서 세탁기를 돌리거나 샤워를 할 때 수압이 약하다면 정말 불편하겠지요?

수압과 배수 확인은 필수입니다.

 

구축아파트의 경우 고층으로 갈수록 수압이 약해지는 경우가 있으니 주방과 세면대 물을 가장

세게 틀어놓고 변기 물을 내려서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배수의 경우에도 하수구가 막혀서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는다면 정말 불편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입니다.

거주자의 동의를 받고  싱크대나 세면대에 물을 받아 잘 빠지는 체크를 해보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제가 매매한 곳에 거주하시던 세입자분이 5층 정도 위로 이사를 했는데 수압이 낮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구축아파트의 경우 너무 고층일 경우 수압의 영향도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체크를 한 후 결정

하셔야 합니다.

 

 

5. 주차대수

요즘 신축 건물은 주차 공간을 넉넉하게 설계하여 주차 고민이 크지 않지만 제가 살고 있는

구축아파트는 대부분 주차공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특히 외부에만 주차장이 있을 경우 세차를 해도 날씨로 인해 세차의 효과도 미미하며 주차 공간도

부족하여 이중주차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차를 당장 소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주차공간이 확보된 상태에서 이사를 오갈 경우 더 빨리 나갈 수

있으니 같은 조건이면 주차장이 조금 더 넓은 곳이 좋겠습니다.

 

바쁜 출근길에 이중주차로 인해 차를 밀고 빼고 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정말 불편합니다.

 

이것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위 5가지만 체크하셔도  거주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목돈이 오가는 거래인만큼 꼼꼼히 살펴서 계약기간 동안 집으로 인해 스트레스받는 일은 없어야

겠습니다.